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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F]동물학대예방책1-애견등록제

[KTF 드라마 클럽, 김소희의 talktalk 동물본색 2005.]


동물학대를 막는 길 1탄
2006년부터 애견 등록제 실시
애견등록제가 도대체 모냐고요~!


We can judge the heart of a man by his treatment of animals. - Immanuel Kant -


이미 오래 전 칸트는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그 국민성까지 알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우리들의 실상은? 버려지는 개에 관한 뉴스가 더 이상 뉴스거리도 못될 지경에 이르렀단 사실만 봐도 별도의 부가설명은 필요 없을 듯 하다.

이탈리아는 올 여름, 개나 고양이를 버리거나 방치한 사람이 적발되면 최고 징역 12년과 벌금 1만 유로(약 1420만원)에 처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우리 농림부도 얼마 전 2006년부터 애견등록제를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도대체 애견등록제가 무엇이며 왜 필요한 것일까? 아주 간단하게 정리를 해 보자면~

무엇인가?
이미 미국, 호주, 대만, 일본, 싱가폴, 유럽 여러 국가 등 전세계 애견문화 선진국에서 실시되고 있는데, 간단히 말해 ‘누가 개를 키우고 있는지’ 관련 기관에 신고하는 것이다.

왜 필요한가?
애견등록제를 통해 그 개가 누구에 의해 어디서 태어났는지, 누가 언제 그 개를 사고 팔았는지, 양도 혹은 분실했는지, 언제 예방접종을 했는지, 안전하게 개를 잘 관리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벌금이 싫어서라도 사람들은 개에게 꼭 필요한 예방 접종을 하고 함부로 개를 버리는 일이 훨씬 줄어든다.(실제로 애견선진국들의 사례가 그렇다)

어떤 의미가 있나?
까짓 개 한 마리 사고 파는 걸 가지고 유난스럽게 군다며 짜증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귀찮을 수도 있는 이 제도는, 충동 구매자, 짝퉁 동물애호가들을 걸러주는 ‘체’ 역할을 한다. (동물을 학대, 유기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개에 대한 지식, 개의 일생을 책임지겠다는 책임감 등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그저 강아지가 너무 예뻐서, 혹은 유행이니까 등 자기만족을 위해 충동적으로 개를 산 사람들이다.)

간단히 말해 애견 등록제는, 한 개인이 동물을 입양한다는 것은 자기만의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책임과 한 생명에 대한 책임 모두가 수반되는 일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애견가라면 모두 발벗고 나서서 애견등록제 도입을 찬성할 것이라 믿는다. *^^*


글 : 동물칼럼니스트 김소희,

애니멀파크(www.animalpark.or.kr)

[KTF 드라마 클럽, 김소희의 talktalk 동물본색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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