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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를 타고 다니는 승려???

호랑이를 타고 다니는 승려??
풀을 먹는 호랑이??


마치 믿거나 말거나 라는 무책임한 오락 프로그램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이야기이지만, 사실이다. 이 이야기는 국내 매스컴을 통해서도 여러번 방영이 되었다.


태국의 한 사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로, 밀렵으로 엄마를 잃고 죽어가는 아기호랑이를 주워다 기르게 된 것이 인연이 되어, 현재는 병들고 늙은 호랑이, 어딘가 부상을 입은 호랑이 등 수십마리의 호랑이를 키우고 있었다.

산책시간 등을 제외하고는 항상 정해진 우리 속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은 철창 안으로 스님들이 들어가면 오히려 꼬리를 치며 반가워한다.


스님들은 이 호랑이에게 익힌 고기를 주고 있었다. 태국에선 스님들도 고기를 먹을 수 있는데, 단 반드시 익힌 고기만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 이곳에서 사는 호랑이들도 사원의 규칙을 따르는 것이다.

물에 푹~~ 삶은 고기를 먹고 있는 호랑이의 모습이란... 게다가 개사료도 먹고 있었다. 지금은 꽤나 유명해져서 개사료회사 등에서 무료로 지원을 해준다고 한다. 스님들도 마을로 내려가 시주받은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시는데, 수십마리의 호랑이들의 먹성을 감당해내기가 매우 힘들다고...

스님들은 호랑이를 타고 다니기도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쓰다듬기도 하는 등 마치 애완동물 다루듯 호랑이들을 대했고, 호랑이들도 가르릉 가르릉 냐옹이 신음 소리를 내며 스님들에게 귀여움을 떨었다. 또, 산책을 나가서는 풀을 뜯어먹기도 했다.(고양이과 동물들은 간혹 여러 가지 이유에서 풀을 뜯어먹는다. 그 자세한 이유는 또 다음 기회에....) 그렇다고 야생에서의 본능을 완전히 상실한 것은 아니었다. 가끔은 우리가 동물의 왕국에서 보는 무서운 호랑이의 모습으로 돌아가 싸움을 하기도 한다. 이럴 때면 스님들도 멀찌감치 떨어져 조심해야 한다고..


어쨌든, 그 무서운 호랑이들도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분들의 고마움에 자신들의 수백년 이어 내려온 무시무시한 본능까지 버렸는데..우리 인간은 어떠한가?? 그 호랑이들이 또 다시 사람으로 인해 고통받는 일 없이 편안히 여생을 살다 가길 바란다.



글 : 애니멀파크(www.animalpar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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